양준혁-김세진, 마라톤 풀코스 완주 가능할까?

  • Array
  • 입력 2012년 5월 18일 11시 05분


코멘트
제한시간 넘기고도 경기장에 모습 드러내지 않아 ‘걱정’

양준혁과 김세진이 마라톤 대회에서 공식 제한시간 5시간을 넘기도록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마음을 졸이게 했다.

두 사람은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의 첫 장기프로젝트 마라톤을 위해 2개월여 동안 양재천을 뛰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마라톤 당일,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 출발한 양준혁, 김세진은 초반부터 차츰 뒤쳐지기 시작했다. 불국단 멤버들이 차례로 들어오고 난 후에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게다가 경기마라톤 공식 마라톤 제한시간인 5시간을 훌쩍 넘겨 자원봉사자들이 철수하고 도로교통이 통제가 풀리는 상황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한편 주종목에 나선 ‘봉달이’ 이봉주는 불국단을 대표해 선두 그룹에서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중반 선두에서 다소 멀어지며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봉주는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힘찬 근성으로 오르막 코스를 빠른 속도로 달린 끝에 결국 쟁쟁한 젊은 마라토너들과 나란히 섰다. 이봉주는 마라톤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후 5km 지점부터 쥐가 와서 경기를 포기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채널 A 간판 예능 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는 스포츠 스타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이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버라이어티다.

양준혁과 김세진의 행방은? ‘봉달이’ 이봉주는 몇 위로 완주했을까? 불굴의 마라톤 도전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채널A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