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세계랭킹 27위…무려 16계단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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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07시 00분


배상문. 스포츠동아DB
배상문. 스포츠동아DB
무서운 신예 배상문(26·캘러웨이·사진)이 세계랭킹 27위로 껑충 뛰었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끝난 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세계랭킹에서는 지난 주 43위보다 무려 16계단 뛴 27위(3.41)로 수직 상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최경주(23위·3.97)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이자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10.03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9.85)를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위는 리 웨스트우드가 순위를 지켰다. 1,2위 포인트 차가 0.18에 불과해 매 대회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김경태(26·신한금융)는 41위에서 42위로, 양용은(40·KB금융)은 55위에서 56위(2.51)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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