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중동의 역습 철저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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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5일 07시 00분


14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카타르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전이 열렸다.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프타임때 이벤트 행사를 마치고 들어가며 미소를 짓고 있다. 상암|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14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카타르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전이 열렸다.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프타임때 이벤트 행사를 마치고 들어가며 미소를 짓고 있다. 상암|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올대(올림픽대표)와 국대(국가대표)는 다르다.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6월에 열릴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상대 카타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최 감독은 14일 열린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최종전 한국-카타르전을 관전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기술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대표와 성인대표팀은 분명 다르다”며 “오늘 경기와 별도로 카타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딴 카타르가 월드컵 본선에 나가고자하는 의지가 큰 것으로 안다. 귀화선수로 4명 정도 있는 등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며 “중동 축구의 특징인 카운터 어택에 대비하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올림픽팀과 월드컵팀 감독이 같다. 그 점에 대해 최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카타르월드컵대표팀의 전술적인 특징을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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