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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러시아 프로리그 데뷔전서 승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6 09:39
2012년 3월 6일 09시 39분
입력
2012-03-06 09:04
2012년 3월 6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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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천만 유로(약 148억원)의 연봉을 받고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 클럽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66)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킴키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2011-201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5분 터진 주실레이 다 실바(브라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17일 안지와 계약한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 프로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어 '명장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처음 나선 경기에서 안지는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무려 5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격전 속에 브라질 명문 클럽인 코린티아스에서 1천만 유로(약 148억원)를 주고 데려온 주실레이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안지는 이날 경기에 주실레이와 더불어 지난달 블랙번(잉글랜드)에서 1천100만 유로(약 163억원)에 영입한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를 처음 투입,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145억 달러(약 17조원) 규모의 재산을 자랑하는 석유재벌 술레이만 케리모프(45)가 소유한 안지는 연봉 155억원에 카메룬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사뮈엘 에토오와 주실레이, 삼바 등을 영입, 러시아 축구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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