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뇨 41점…인삼공사, 정규리그 우승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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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일 07시 00분


3월 1일 삼일절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1-2012 V-리그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인삼공사 몬타뇨가 공격을 하고 있다. 대전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3월 1일 삼일절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1-2012 V-리그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인삼공사 몬타뇨가 공격을 하고 있다. 대전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흥국생명 3-1 꺾고 승점 1점만 남겨둬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에 딱 승점 1만 남겨뒀다. 인삼공사는 1일 대전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22 19-25 25-17 25-18)로 누르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삼공사 ‘주포’ 몬타뇨가 4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17승9패(승점 54)가 되며 2위 도로공사(15승10패·승점 39)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11승15패로 5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더욱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인삼공사는 앞으로 승점 1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3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2-3으로 패해도 된다.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에 1-3이나 0-3으로 지더라도 도로공사가 같은 시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지 못하면 역시 우승이다.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은 “거의 우승이 눈앞에 왔지만 방심은 안 한다. 다음 경기에서 기분 좋게 이겨서 우승을 확정하고 남은 기간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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