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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아, 소년소녀 가장 위해 5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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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27 14:30
2012년 2월 27일 14시 30분
입력
2012-02-27 14:16
2012년 2월 27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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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동아일보DB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한국위원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각각 1,000만 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김연아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추진된 것.
김연아는 평소 불우 이웃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피해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자금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에는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도 촬영했고, 지난해 5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서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을 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2일 열린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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