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24시] “웬 떡이야”…오재원 생일선물 웃음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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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1일 07시 00분


두산 오재원. 사진 제공 | 두산 베어스
두산 오재원. 사진 제공 | 두산 베어스
이승엽, 삼성 자체청백전 결장

○…삼성 이승엽은 10일 오키나와 캠프 첫 자체청백전이 펼쳐지는 동안 홀로 타격훈련에만 몰두했다. 괌 캠프에서부터 스윙 교정을 진행 중인 이승엽은 가시적 성과를 얻기까지는 청백전을 비롯한 연습경기 출장을 자제할 계획이다.

“웬 떡이야”…오재원 생일선물 웃음꽃

○…두산 오재원이 깜짝 생일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사진) 한 팬이 그의 생일을 맞아 9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50여 명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떡을 선물로 보낸 것. 그는 “머나먼 타지에서 맞는 생일이라 외로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챙겨주는 팬이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 오후 훈련을 거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첫 불펜피칭…직구만 40개

○…두산 김선우가 10일(한국시간) 첫 불펜피칭을 했다. 그는 “직구만 40개를 던졌는데 투구밸런스에 가장 신경을 썼다”며 “첫 피칭이기 때문에 볼이 좋고 나쁜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투구밸런스에 중점을 뒀고 개인적으로 느낌이 나쁘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도현, SK 자체홍백전서 만루포

○…SK는 10일(한국시간) 자체홍백전을 치렀다. 8이닝 경기에서 정근우와 조인성, 박정권 등이 포진한 백팀은 박재상, 김강민, 최정, 정상호 등이 포함된 홍팀을 9-5로 꺾었다. 넥센에서 이적한 유망주 김도현은 1회 만루홈런을 쳤고, 최정과 권용관 등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투수진 중에서는 선발후보 박종훈이 2이닝, 1안타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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