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KDB에 치명적 일격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2월 7일 07시 00분


신세계가 KDB생명에 뼈아픈 일격을 가했다.

신세계는 6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DB생명에 80-68로 승리했다. 신세계 가드 김지윤은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센터 김정은은 19점·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12승19패가 된 신세계는 공동 3위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을 3.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1위 신한은행(24승6패)을 맹추격하던 2위 KDB생명은 연승 행진을 3게임에서 멈추며 20승11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과의 격차도 4.5경기로 벌어지고 말았다. 신세계는 4쿼터 종료 7분20초 전 김정은의 3점슛으로 70-57, 13점차로 달아나며 대세를 결정지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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