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신한銀 4쿼터 역전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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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신한은행이 25일 부천 원정 경기에서 신세계를 74-66으로 잡고 5연승을 달렸다. 시즌 18승째(3패)를 거둔 신한은행은 2위 KDB생명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포워드 이연화가 14득점, 리바운드 7개, 스틸 6개,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도 16득점을 보탰다. 반면 3쿼터까지 앞서가던 5위(7승14패) 신세계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4연패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허윤자의 연속 득점과 김정은의 외곽포에 힘입어 59-50으로 달아났지만 곧바로 터져 나온 김단비의 3점포를 시작으로 신한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윤아 하은주의 골밑 득점에 김단비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종료 4분27초를 남기고 64-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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