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치과에 피부과까지 더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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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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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퍼 최나연. 스포츠동아DB
여자 프로골퍼 최나연. 스포츠동아DB
시즌을 끝낸 여자골퍼들이 귀국해 가족과 달콤한 휴식을 보내며 재충전하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 100승의 주인공이 돼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최나연(24·SK텔레콤)은 11월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근황을 알리는 글을 남겼다. 경기도 오산의 집에 머물고 있는 최나연은 “한국에 온 지 며칠 됐지만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그동안 못 갔던 치과도 가고 피부과도 가고 미용실도 가고 비염 검사도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이 시기에 아픈 곳을 다 치료해야 하니 바쁘네요”라는 글로 팬들과 소통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이보미(23·하이마트)는 9일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의 한 음식점에서 팬카페 회원들과 송년 모임을 갖는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11월29일 귀국한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도 꿀맛 같은 휴식에 빠져있다.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는 박희영은 6일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을 받을 예정이다.

신지애(23·미래에셋)도 잠깐 짬을 내 귀국했다. 8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에 출전 예정인 신지애는 전지훈련을 잠시 접고 귀국해 휴식 중이다. 대회가 끝나면 다시 일본으로 가 2012년 대비 훈련을 계획할 계획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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