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LG와 2년 총 6억원에 FA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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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7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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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상열. 스포츠동아DB
LG 이상열.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가 FA 자격을 취득한 좌완 투수 이상열(34)과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17일 구단 사무실에서 이상열과 2년간 계약금 1억 5천만원, 연봉 1억 5천만원씩, 옵션 7,500만원씩 등 총 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상열은 계약 후 “계약이 마무리 돼 홀가분하다.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하겠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열은 지난 2009년 후 넥센 히어로즈에서 LG로 이적한 좌완 투수. 패스트볼의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낙차 큰 변화구와 좌완의 이점을 살린 투구가 장점이다.

이상열은 지난 1996년 한화 소속으로 데뷔 해 통산 604경기에 출전해 20승 28패 9세이브 89홀드와 4.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2011년에는 77경기에 나서 0승 6패 3세이브 18홀드와 3.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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