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출전, 칭찬받은 박지성…아쉬운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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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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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칼링컵 3라운드에 출전한 박지성과 박주영의 평가가 엇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21일(한국 시간) 리즈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헤 풀타임을 뛰었고, 아스널의 박주영은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홈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성은 이날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고, “팀을 위해 언제든 열심히 뛸 준비가 돼 있는 선수”라는 영국 언론의 칭찬을 받았다. 반면 박주영의 데뷔전은 동료들과의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다.

박지성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멀티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전반 15분 오언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라이언 긱스의 추가골 어시스트 했다. 박주영은 스트라이커로 72분동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7분 미야이치 료(일본)와 교체됐다. 경기 내용도 슈팅 3개에 그쳤으며, 경기 종료 후 인터뷰 없이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한편 맨유는 박지성에 대해 “젊은 선수들에게 매우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 평가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19일 “박지성은 팀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칭찬과 기대에 부응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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