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9회말 등판…한타자 잡고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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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5일 07시 00분


야쿠르트 임창용(사진)이 1군 복귀 후 첫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임창용은 24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6-6으로 맞서던 9회 2사 후 등판해 1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쳤다. 9회말 야쿠르트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시간 제한규정(3시간 30분)에 걸려 무승부로 끝났다. 임창용은 13일 허리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열흘만인 23일 1군에 복귀했다. 그리고 24일 등판에서 직구 최고구속 151km를 찍어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21세이브를 기록 중인 임창용의 방어율은 2.27에서 2.25로 조금 낮아졌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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