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귀국’ 신지애·최나연 국내서 재충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4일 07시 00분


한국 여자골프의 쌍두마차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이 2일 조용히 귀국했다. 예년 같았으면 몇 개의 우승컵을 들고 공항에서부터 시끌벅적한 환영식을 하고 들어왔을 텐데 올해는 모두 빈손이다.

2009년과 2010년 미 LPGA 투어 상금여왕에 올랐던 신지애와 최나연은 올해 똑 같이 아쉬운 성적표다. 3일 현재 상금랭킹은 12위와 13위다. 1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기대했지만 청야니(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LPGA 투어는 19일(한국시간) 열리는 세이프웨이 클래식까지 2주 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을 틈타 둘은 휴식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잡을 계획이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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