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이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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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5일 07시 00분


4연승 삼성 69일만의 2위 탈환한화 류현진 11K쇼 신바람 6승SK이호준 결승타 해결사 본색

두산 김현수. 잠실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 @binyfafa
두산 김현수. 잠실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 @binyfafa
넥센전 결승 스리런 등 4타점…떠난 김경문 감독님께 바칩니다

꼭 이겨야 했다. 김경문 감독이 자진사퇴한 뒤 처음 치른 경기.

14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두산 선수들은 눈빛부터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김경문 감독이 발굴해 자신의 손으로 국가대표 중심타자까지 키워낸 김현수의 각오는 특히나 남달랐다. 결과는 3타수 3안타 4타점의 대폭발.

특히 1회말 첫 공격 무사 2·3루서 넥센의 에이스 나이트를 상대로 결승 우중월3점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5-3 승리에 앞장섰다.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시작한 김현수가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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