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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아쉬운 KIA…한기주 1군복귀 ‘슬로 작전’
업데이트
2011-04-22 07:47
2011년 4월 22일 07시 47분
입력
2011-04-22 07:00
2011년 4월 2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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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히 돌아왔다 또 아프면 치명적
조범현 “성적보다 선수생명 우선”
한기주. 스포츠동아DB
재활중인 KIA 한기주가 70∼80개의 불펜피칭을 소화하고 있다. 2009년 수술을 받은 팔꿈치에 통증 없이 공을 던지고 있다.
최근 좋지 않았던 허리도 문제가 없는 상태다. 불펜이 급한 KIA의 상황을 고려할 때 빠른 복귀도 예상할 수 있는 속도다.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는 없지만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장 5월에 불펜 합류가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조범현 감독은 “(1군에)빨리 부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리고 “담당 트레이너에게 시간은 얼마든지 줄 테니 책임을 지고 완벽히 재활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했다. 지금 당장 한기주가 한 경기에 공 20개라도 던져주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수술을 했기 때문에 성급히 1군에 돌아왔다가 다시 아프면 선수에게 치명적이다.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 선수생명이 훨씬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KIA가 마무리에 고민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9년 한기주가 팔꿈치 통증으로 자주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시작됐다.
유동훈이 완벽하게 마무리역할을 해낸 2009년 후반기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2010년 26개의 블론세이브가 보여줄 정도로 불펜이 붕괴됐다. 2011년 개막 후에도 불펜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지만 조 감독은 한기주의 이름을 전력에서 제외하고 시즌을 꾸리고 있다.
대구 | 이경호 기자(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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