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안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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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1일 07시 00분


LAA최현은 2안타 2타점 맹타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추신수(29·클리블랜드·사진)가 20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이틀 연속으로 안타, 타점, 득점, 도루를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15로 약간 올랐고, 도루는 4개로 늘었다.

이날도 변함없이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좌완 선발 브루스 첸에게 막혀 세 차례 타석까지는 범타와 삼진 2개로 눌렸다. 그러나 2-5로 뒤진 8회 1사 후 구원투수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은 뒤 4번 카를로스 산타나 타석에서 초구에 2루를 훔쳤다.

이어진 산타나의 중전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3-5로 추격한 9회 2사 만루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팀은 4-5로 패했다.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도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0.286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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