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빅마우스] 삼성 진갑용, “큰 욕심 안 부리겠습니다. ‘준’자만 빼겠습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3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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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 시합 하루 전에 내는 겁니다. 지금 하면 안돼요. 미안합니다.(SK 김성근 감독. 개막전 선발투수를 묻는 질문에)

○여자분이에요? 남자분이에요? 언제든지 오케이.(SK 김성근 감독. SK의 혹독한 훈련에 참가하고 싶다는 팬의 질문에)

○강정호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4번입니다.(넥센 김시진 감독. 강정호를 붙박이 4번으로 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큰 욕심 안 부리겠습니다. ‘준’자만 빼겠습니다.(삼성 진갑용. 2011시즌 출사표를 던지며 지난해 준우승에서 ‘준’을 뺀 우승을 하겠다며)

○SK랑은 대등하게 한 것 같은데…. 아닙니까?(삼성 진갑용. 올시즌 최대 걸림돌이 될 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SK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다가 이호준을 바라보며)

○예전에는 SK를 모두 이기고 싶다고 하더니 이제는 포기한 것 같습니다.(SK 이호준. 타 팀들이 걸림돌이 될 팀으로 SK 언급을 피하자)

○감독님만큼만 어울리면 기를 텐데…. (SK 이호준. SK가 지난해처럼 연승을 달리면 주장으로서 수염을 기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옛날에 턱이 길면 장군감이라고 얘기했거든요.(롯데 홍성흔. 턱이 길어 야구를 잘 하냐는 질문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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