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해트트릭…첫승 시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4일 07시 00분


여자대표팀,키프로스컵 개막전서 북아일랜드에 3-1

여자축구대표팀이 이세은(22·현대제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011 키프로스 컵 여자축구대회 개막전에서 북아일랜드대표팀을 완파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키프로스 팔랄림니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세은이 혼자 3골을 몰아쳐 3-1로 승리했다. 이세은은 모두 왼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33분 전가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패스를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이세은은 후반 10분 권하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주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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