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KDB생명 꺾고 단독 3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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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세계가 구리 KDB생명을 가볍게 누르고 3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신세계는 2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주포 김정은(31득점·7리바운드·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73-68로 승리했다.

3위 싸움의 최대 고비였던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신세계는 시즌 17승16패를 기록하면서 KDB생명에 반 경기차 앞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는 등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KDB생명은 초반부터 힘도 못 쓰고 무너져 4위로 내려앉았다. KDB생명은 앞으로 안산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등 강팀과의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첩첩산중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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