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캡틴의 여인은… 결혼설·설·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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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엔 가수 솔비 열애설… 최근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지성의 여인은 모든 여인의 질투의 대상.’

막 30대에 접어든 박지성의 결혼은 팬들의 또 다른 관심사다. 관심이 큰 만큼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각종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근 박지성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의 결혼설은 인터넷을 후끈 달궜다. 누리꾼들은 상대 여성의 구체적인 프로필까지 언급했다. 박지성 측은 펄쩍 뛰며 부인했다. 이에 앞서 2008년 박지성과 가수 솔비(27)의 열애설이 나돌았다. 가수 김흥국 씨가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를 통해 솔비를 소개해줬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솔비와 박지성은 서로 통화까지 했지만 더는 발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에는 일본의 미녀 배구 스타 기무라 사오리(25·도레이 애로스)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언론들이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오리가 부상을 당한 박지성의 병문안을 가려 한다는 등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으나 박지성은 “모르는 분과 스캔들이 나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박성종 씨는 평소 며느릿감으로 ‘내조 잘하는 여성’을 꼽았다. 연예인은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자주 했다. 박 씨는 자신의 며느릿감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아들 대신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자리에서 서울 모 초등학교 축구부의 여자 감독과 같은 스타일이 며느릿감이라고 했다.

박지성 본인은 연애 문제에 대해 굳게 함구하고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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