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국가대표팀 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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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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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코칭스태프 보강 마무리
박태하 수석코치 임명…업무 총괄

서정원 올림픽대표팀 코치.
서정원 올림픽대표팀 코치.
서정원 올림픽대표팀(40·사진) 코치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새로 합류한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코칭스태프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박태하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 가마 코치를 기술 코치로 임명하고 서정원 코치 역시 새로 선임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가마 코치는 조광래 감독과 경남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가 점쳐졌지만 서정원 코치의 발탁은 의외다.

서 코치는 작년 이집트 U-20 월드컵부터 광저우아시안게임대표팀을 거쳐 2012년 런던올림픽을 준비 중인 올림픽팀 까지 줄곧 홍명보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왔다. 아시안게임대표팀에서 선수와의 소통이 원활하고 선수 관리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하 수석코치는 앞으로 아시안컵 대비 상대국가 정보수집과 선수관리, 훈련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대표팀은 13일부터 24명의 국내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24명 명단은 7일 발표될 예정이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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