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스포츠 관람 바우처’ 사업 내달 시행… 2만원 내면 年20만 원어치 관람권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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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저소득층에게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관람 바우처 사업을 10월 4일부터 시작한다.

스포츠 관람 바우처는 수혜자가 2만 원만 내면 정부(10만 원)와 프로 스포츠 단체(8만 원)가 가구당 연간 20만 원어치의 스포츠 관람권을 마련해주는 제도다. 일단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4개 종목부터 시작한다. 다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지정석은 구매할 수 없고 일반석만 가능하다. 정부는 돈을 지원하고 해당 스포츠 단체(구단)는 입장권 할인 형식으로 지원한다. 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85만4205가구(2008년 통계)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정부 예산이 5억 원으로 한정돼 5000가구만 혜택을 받는다. 해당 가구가 10월 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나 행정안전부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신한카드사를 통해 스포츠 관람 카드가 발급된다.

김기홍 문화부 체육국장은 “내년부터는 관련 예산을 더 확보하고 관람 종목도 핸드볼과 씨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에게는 스포츠 관람 기회가 되고 비인기 종목은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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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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