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둘다 졌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7 07:00수정 2010-09-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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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2회 무승부…삼성, KIA 잡고 선두 SK와 2G차

끝난 줄 알았던 1위 싸움의 불씨가 슬며시 되살아났다. 선두 SK가 사실상 3연패(2패 뒤 1무)에 빠지면서 2위 삼성에 2게임차로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6월 22일까지만 해도 SK와 삼성의 간격은 올 시즌 최대인 13게임차까지 벌어졌다. 이제 남은 경기수는 SK 8게임, 삼성 6게임뿐이다. 19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질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볼만해졌다. SK의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여전히 6이다.

SK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LG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5-5로 비겼다. SK는 선발 이승호(등번호 37)의 5이닝 2안타 무실점 역투와 김강민의 솔로포(6회·10호)를 앞세워 4-0까지 앞섰으나 6회말 구원진의 난조(3안타 3볼넷)와 실책성 수비로 순식간에 4-5로 역전당하면서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9회초 1사 만루서 김재현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동점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9-4로 따돌렸다. 삼성 선발 레딩은 타선 지원 속에 5이닝 6안타 2실점으로 2패 끝에 한국무대 첫 승을 신고했고, 4번타자 최형우는 6회 우중월3점홈런(24호)으로 프로 데뷔 후 첫 시즌 100타점에 4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삼성의 마지막 시즌 100타점 타자는 2007년 심정수(101타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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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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