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강했다”… 클레이스터르스 US오픈 2연패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3:00수정 2011-04-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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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조코비치 男결승 맞대결 ‘슈퍼 맘’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3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클레이스터르스는 12일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8위)에 2-0(6-2, 6-1) 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05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 우승을 차지한 클레이스터르스는 US오픈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03년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가 2007년 24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클레이스터르스는 지난해 8월 투어에 복귀했다. 복귀 두 달여 만에 출전한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클레이스터르스는 두 살 된 딸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US오픈 여자 단식 2연패는 2000년과 2001년 비너스 윌리엄스 이후 9년 만이다. 즈보나레바는 윔블던에 이어 올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남자 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3위)가 13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준결승에서 나달은 미카일 유즈니(러시아·14위)를 3-0(6-2, 6-3, 6-4)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로저 페데러(스위스·2위)와 접전 끝에 3-2(5-7, 6-1, 5-7, 6-2, 7-5)로 이겼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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