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이냐 이시카와냐…영건 충돌

동아닷컴 입력 2010-09-10 07:00수정 2010-09-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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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항전 1R 관전포인트
 
1경기 김대현-김대섭 일본격파 선봉
3경기 필승카드 김경태-배상문 출격
5경기 열도의 왕별 이시카와 샷대결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 1라운드 포섬경기에서 김대현(22·하이트)과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선봉에 나서 일본의 오다 코우메이(32), 오다 류이치(34)와 대결을 펼친다.

10일 펼쳐지는 1라운드 제1경기는 한일대항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코리안 투어 상금랭킹 1위이자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1위(295.5야드) 김대현과 정교한 쇼트게임이 특징인 김대섭 조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본의 중견 오다 코우메이, 오다 류이치는 올 시즌 이렇다할 활약이 없어, 전력상으로는 한국팀의 우세가 점쳐진다.

2경기는 한국팀의 영건 김도훈(21·넥슨)-김비오(20·넥슨)가 호흡을 맞춘다. 상대는 일본의 노장 마루야마 다이스케(39)와 요쿠 카나메(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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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앞서지만, 김도훈과 김비오는 같은 소속사로 올 시즌 나란히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해볼만한 경기다.

일본팀의 강점으로 평가되는 노련함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을 어떻게 상대하는가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큰 틀에서 보면 이번 한일대항전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경기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팀의 필승카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와 배상문(24·키움증권)이 현재 일본투어 상금랭킹 2위 후지타 히로유키(41)와 상금랭킹 10위 미야모토 카츠마사(38)와 맞대결을 펼친다. 첫날 포섬경기는 3경기 결과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갈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4경기는 한국대표팀의 큰형 김형성(30)과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이 일본팀의 정신적 기둥이자 통산 26승을 자랑하는 카타야마 신고(37), 이케다 유다(25)조와 겨룬다. 카타야마는 일본투어의 강자이며, 이케다는 현재 일본 투어에서 상금랭킹 12 위를 기록중일만큼 상승세다.

일본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일본 무대에서 적응을 끝마친 김형성과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의 강경남이 특유의 독기를 발휘한다면 쉽게 경기를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주 메리츠솔모로오픈 우승자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와 KPGA 선수권 우승자 손준업(23)이 한조를 이뤄 일본 최고의 골프 스타 이시카와 료(19), 소노다 괴스케(21)조와 자웅을 겨룬다. 일본 대표팀의 필승 카드를 이승호와 손준업이 어떻게 상대해 나갈지 궁금하다.제주 |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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