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기초점프 부터 재점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8월 27일 07시 00분


■ 다시뛰는 아사다

“기초부터 다시!”

일본의 아사다 마오(20)가 기초 점프 훈련부터 점검하며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지지통신, 산케이신문 등 일본언론은 26일 아사다의 최근 훈련 상황을 소개하면서 어릴 때부터 자신을 잘 아는 나카쿠보 유타카 코치의 지도 아래 6월부터 기초 점프 훈련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산케이신문은 ‘아사다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길을 걸어가려 한다’고 소개했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아사다는 기초부터 시작해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와 지난 시즌에 시도하지 않았던 트리플 러츠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차례로 가다듬고 있다.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배경으로 한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시즌처럼 두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넣고, 두 종류의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추가하게 된다.

아사다는 “아직 러츠 점프를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나카쿠보 코치는 “지난 시즌은 연습조차 하지 않은 점프다. 지금 서툰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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