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김현수는 안타 맞으면 다행이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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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31일 07시 00분


○김현수는 안타 맞으면 다행이다 싶어. 2루타나 홈런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이야.(KIA 조범현 감독. 두산 김현수가 더 성장해 약점이 없는 타자가 됐다며)

○춥다고 시범경기처럼 주전 뺄 수도 없잖아요.
(삼성 선동열 감독. 광주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 선수들 부상이 염려된다며)

○주전이요? 제가 꿰찬 게 아니라 빠져 나간 거죠.(넥센 유한준. 제대하고 나니 외야 한 자리가 비어있더라며)

○(이)현승이 신고식 한 번 시원하게 했지(두산 김경문 감독. 이현승이 이적 후 첫 선발등판인 28일 잠실 KIA전에서 1.1이닝 6실점을 했다며)

○이게 무슨 변이냐 싶어 나도 깜짝 놀랐죠.(LG 이진영. 개막전 9회초 2사 후 볼카운트 2-1에서 극적인 동점홈런을 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말에)

○집을 나가긴 나가는데 들어올 생각을 안 해. (한화 한대화 감독. 개막 2연전에서 타자들이 출루를 많이 하고도 적시타가 안 나와 패한 상황을 빗대)

○그동안 내가 쿼터백 출신인 거 몰랐구나. (한화 정민철 코치. 투수들이 럭비공처럼 생긴 재활기구로 캐치볼을 하자 ‘나도 해보자’고 끼어들며)

[스포츠동아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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