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김치곤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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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5일 07시 00분


현영민-김치곤.스포츠동아DB
현영민-김치곤.스포츠동아DB
울산 현대 현영민과 FC서울 김치곤이 맞트레이드 된다.

울산구단은 14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중앙수비수 김치곤(26)을 데려오는 대신 보상 차원에서 왼쪽 풀백 현영민(30)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국가대표 경력의 김치곤과 베테랑 유경렬(31)로 탄탄한 중앙 수비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김치곤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장했다.

2002년 울산에서 프로에 입문한 현영민은 2006년 러시아 제니트에서 활약한 것을 제외하고는 7년 동안 울산의 주축이었다.

한편, 북한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31)은 수원 삼성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4년 만에 K리그 무대를 떠나게 됐다. 안영학은 일본 J리그나 유럽 구단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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