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트, K-1 월드그랑프리 4번째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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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슐트(36·네덜란드)가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결승에서 바다 하리(25·모로코)를 1라운드 KO로 꺾고 우승했다. 슐트는 8강과 4강에서 만난 제롬 르 밴너(37·프랑스)와 지난해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33·네덜란드)를 모두 1라운드 KO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005∼2007년 3년 연속 우승한 슐트는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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