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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0월 12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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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11일 천안 KB인재개발원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정선화(21점)와 김영옥(15점)의 활약을 앞세워 81-77로 이겼다. 1쿼터에서 10점이나 뒤진 국민은행은 2쿼터 변연하(14점)의 3점슛 2개를 포함해 3점슛 4개로 추격에 나섰고 3쿼터 5분을 남겨두고 김영옥이 3점슛과 2점슛을 연속 성공시키며 58-63, 5점 차로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정선화가 펄펄 날았다. 골밑을 장악한 정선화는 경기 종료 3분 전 2점슛으로 이날 첫 역전을 이끈 데 이어 종료 23초 전 77-77 동점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신세계는 경기 막판 3분 사이 실책 3개가 뼈아팠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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