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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0월 9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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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기를 받아 호투하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카도쿠라의 아내는 “오랫 동안 이런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매 경기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웃더니 “하지만 겉으로 티내지 않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긴장하지 말고 던지라’고 말했다”며 베테랑(?) 야구선수 부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카도쿠라도 혹 감기라도 들까봐 관중석에 있는 아내와 딸에게 자신의 장갑과 점퍼를 건네는 등 남다른 가족애를 발휘했다.문학|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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