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내일 번리전 출격대기

  • 입력 2009년 8월 19일 08시 07분


박지성 내일 번리전 출격대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한 박지성(28·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첫 출격을 노린다.

맨유는 20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한 번리와 2009-2010시즌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퍼거슨 감독이 구상 중인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박지성의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 퍼거슨은 9일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는 측면 미드필더로 박지성-나니 조합을, 16일 버밍엄 시티와의 개막전에서는 나니-발렌시아 조합을 중점적으로 시험했다. 이번에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나란히 출전 기회를 얻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주전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전망. 맨유는 번리전 후 곧바로 22일 밤 위건 애슬레틱과 또 다시 원정경기를 갖는데, 적절한 스쿼드 배분도 박지성 출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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