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제청소년선수권 참가 홍명보호, 최정예 멤버 소집

  • 입력 2009년 7월 21일 08시 28분


홍명보(사진)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재소집 된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릴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선수권에 나설 22명 엔트리에는 구자철(제주), 이승렬(서울) 등 K리거 6명과 조영철(니가타), 김원식(발랑시엔) 등 해외파 6명을 포함, 최정예 멤버가 모두 모였다. 기성용(서울)은 성인대표팀 출전 관계로 명단에서 빠졌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이 열린 5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소집되는 대표팀은 9월 이집트에서 열릴 2009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월드컵이 불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새로운 전술을 실험하기보다는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대표팀은 24일 파주NFC에 소집돼 본격 담금질에 돌입하며 내달 2일 남아공, 4일 이집트, 6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홍 감독은 “수원컵이 엔트리 선정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며 경쟁을 유도했다. 한편, 최근 1급 지도자 교육을 마친 서정원 코치는 기술분석관 꼬리표를 떼고 선수단에 합류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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