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7세이브…평균자책 퍼펙트 행진

  • 입력 2009년 6월 13일 18시 31분


‘수호신’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3일(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9회말 마무리투수로 등판, 공 7개만으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 시즌 25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질주하며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순위는 1위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에게 2포인트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역시 임창용은 위력적인 볼을 앞세워 타자들을 간단하게 맞춰 잡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선보였다.

야쿠르트가 3-1로 앞선 9회말 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페르난데스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6번 키타가와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임창용은 마지막 타자 히다카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시속 150㎞짜리 직구를 꽂아 넣어 3루수 파울플라이로 요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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