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이날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모은 1073만원의 후원금을 청소년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최경주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개개인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최경주 재단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을 베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주는 “미국 PGA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비 때마다 주변의 격려와 애정이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이제는 주변의 이웃과 아이들에게 베풀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