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최경주재단에 기부금 전달

  • 입력 2009년 5월 28일 14시 16분


자생한방병원은 27일 ‘최경주 원포인트 레슨’ 행사로 모은 기금을 최경주 재단에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날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모은 1073만원의 후원금을 청소년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최경주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개개인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최경주 재단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을 베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주는 “미국 PGA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비 때마다 주변의 격려와 애정이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이제는 주변의 이웃과 아이들에게 베풀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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