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참가하는 전세계 ‘대학선수 축제’

  • 입력 2009년 5월 25일 08시 42분


○유니버시아드는 어떤 대회?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아마추어 대학선수들의 스포츠 축제다.

유니버시아드의 원류는 192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학생경기대회. 이후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올림피아드(Olympiade)를 합성해 유니버시아드(Universiade)라는 명칭이 사용됐다.

동계대회는 196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81년부터 2년 마다 같은 해에 동계와 하계대회가 열린다. 이제 유니버시아드는 170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에서 모두 1만 여명이 참가하는 스포츠이벤트로 성장했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또는 대회가 열리는 해 이전 2년 이내 대학졸업자다. 또, 대회가 열리는 해 1월1일에 만17세 이상, 28세 미만인 선수여야 한다. 따라서 대학생이 아니면서도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회는 하계 10일간, 동계 7일간 열린다. 하계 정식종목은 육상과 농구, 펜싱 등 10개. 이외에 태권도, 배드민턴 등 7개 선택종목 중 1종목 이상을 개최국이 제의할 수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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