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레이커스도 4강 합류

  • 입력 2009년 5월 19일 02시 55분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 우승 트로피를 다툴 4강이 가려졌다. 올랜도 매직은 18일 방문경기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4강전 최종 7차전에서 터키 출신의 헤도 투르코글루(25득점, 12어시스트)를 앞세워 101-82로 이겼다. 올랜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른다. 지난 시즌 챔피언 보스턴은 무릎을 다친 케빈 가넷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채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4강 홈 7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89-70으로 완파하고 덴버 너기츠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레이커스 파우 가솔은 21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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