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 不敗’ 나달 3주 연속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5월 5일 02시 56분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클레이코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계 1위 나달은 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이탈리아 결승에서 세계 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0(7-6, 6-2)으로 눌렀다.
클레이코트에서 30연승을 질주한 나달은 대회 최다인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43만4000유로(약 7억4000만 원). 나달은 2005년부터 클레이코트에서 147승 4패의 높은 승률(97.4%)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끝난 여자프로테니스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9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가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2-0(6-4,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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