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3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 9회말 구원 등판, 3자 범퇴로 3-2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삼진 1개를 포함, 16구를 투구했다.
이 승리로 야쿠르트는 히로시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2위가 됐다. 임창용은 11경기에 등판, 11.1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 0을 기록 중이다.
요미우리 이승엽은 3일 고시엔 한신 원정에 6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끝났다.
두 차례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하나는 가운데 담장 앞에서 잡혔고, 또 하나는 파울. 시즌 타율은 0.190으로 하락했다. 요미우리의 4-0 승리.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관련기사]임창용, CL 유일한 방어율 ‘제로’ 클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