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0의 행진’…승엽은 무안타 침묵

  • 입력 2009년 5월 4일 08시 02분


야쿠르트 임창용이 시즌 7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임창용은 3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 9회말 구원 등판, 3자 범퇴로 3-2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삼진 1개를 포함, 16구를 투구했다.

이 승리로 야쿠르트는 히로시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2위가 됐다. 임창용은 11경기에 등판, 11.1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 0을 기록 중이다.

요미우리 이승엽은 3일 고시엔 한신 원정에 6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끝났다.

두 차례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하나는 가운데 담장 앞에서 잡혔고, 또 하나는 파울. 시즌 타율은 0.190으로 하락했다. 요미우리의 4-0 승리.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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