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한국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
유경의 피스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7일 “한국 선수에 대해 초청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히, 말라가(스페인·사진)와 셀틱(스코틀랜드)이 적극적이다. 아마도 대회를 앞두고 몇몇 선수가 이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에서 열리는 2009 피스컵 C조에 속한 말라가는 올 시즌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클럽. 14승9무10패로 현재 리그 7위. 역시 말라가와 한 조에서 격돌할 셀틱도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유 총장은 “말라가의 구단주, 마케팅 디렉터와 이미 구체적인 얘기가 오갔다. 선수를 직접 거론할 수 없지만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DVD 등 기본 자료를 말라가에 내줬다”며 “셀틱도 나카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