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프리 출전권

  • 입력 2009년 2월 7일 03시 00분


김민석(16·불암고)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석은 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 20.84점, 예술 점수 20.20점을 얻어 합계 41.04점으로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1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쇼트프로그램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해 시니어 대회 데뷔전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

개최국 캐나다의 패트릭 찬이 88.90점으로 선두에 나섰고, 에번 리서첵(81.65점·미국)과 코즈카 다카히코(76.61점·일본)가 뒤를 이었다.

김민석은 “첫 시니어 대회 출전이어서 많이 긴장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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