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3-58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20승 3패가 돼 2위 금호생명(14승 8패)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최근 조성원 감독이 물러나고 김영만 감독 대행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지만 6연패에 빠지며 5위(6승 16패)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베테랑의 활약이 빛났다. 정선민은 1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국민은행은 변연하(15득점)가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6-39로 뒤지며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경기 중반 접전을 펼쳤지만 높이의 우위를 활용해 4쿼터 초반 10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