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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클럽월드컵도 정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5:07
2016년 1월 19일 15시 07분
입력
2008-12-22 02:59
2008년 12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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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 챔스리그 이어 우승… ‘축구 지존’ 재확인
박지성 풀타임 활약… 한국인 첫 결승전 무대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팀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의 ‘대형 엔진’ 박지성(27)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맨체스터는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남미 클럽 챔피언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체스터는 우승컵과 함께 우승 상금 500만 달러(약 64억5000만 원)도 함께 챙겼다.
맨체스터의 우승은 잉글랜드 팀으로서 첫 우승으로 그 전까지 가장 높은 성적은 2005년 리버풀(잉글랜드)의 준우승이다. 역대 우승팀은 브라질 팀이 3번(코린티안스, 상파울루, 인테르나시오날), 이탈리아 팀인 AC 밀란이 지난해 차지했다.
이날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한국인 최초로 클럽월드컵 결승전 무대에 올랐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국인이 됐다.
전반은 맨체스터의 압도적인 무대였다.
투 톱으로 나선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는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박지성도 전반 3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맨체스터는 후반 4분 네마냐 비디치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는 후반 2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달려들던 루니가 그대로 슈팅해 골문 오른쪽에 꽂아 넣었다.
맨체스터는 이 골을 잘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루니는 준결승 2골, 결승전 1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감바 오사카는 북중미 챔피언 파추카(멕시코)와 가진 3, 4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이기며 3위를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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