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1월 19일 08시 2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8일 공시한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 결과 신생팀 강원 FC는 김영후(울산 현대미포조선)를 포함해 총 14명을 지명했다. 대졸 최대어로 꼽히는 올림픽대표 출신 권순형(고려대)도 강원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 현대 등 나머지 구단들은 구단 산하 클럽시스템 소속 선수들을 우선 지명했다. 이들 가운데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울산과 포항, 전남은 우선지명이 가능한 4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성남이 3명, 서울이 2명, 인천과 부산이 각각 1명씩을 지명했다. 반면 수원은 우선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우선 지명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총 33명이다.
한편, 20일 열리는 2009 K리그 신인 드래프트는 우선지명자 3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관련기사]강원FC, ‘NL 득점기계’ 김영후 등 14명 우선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