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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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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웅인이 아내, 어머니와 함께 20일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벌어진 대구구장을 찾았다. 그는 평소 아이를 데리고 가족과 함께 야구장에 자주 다니는 자상한 아빠이자 남편이다. 시구도 여러 번 했던 정웅인은 “(김)재걸이 때문에 항상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는 빠지지 않는다”며 삼성 김재걸에 대한 각별한 우정도 드러냈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지만, 충청도인 자신의 연고지와 상관없이 죽 삼성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예상을 묻자 “삼성과 두산, 두 팀이 비등비등한 박빙의 승부가 기대된다. 잠실에서 경기를 또 해야 관중도 유치하고, 구장 수입도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대구 |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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