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풋볼(NFL)에서 뛰고 있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결승 터치다운을 찍었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6일 플로리다주 잭슨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시즌 5주차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역전 터치다운을 성공, 26-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전 이후 세 경기 만에 터치다운을 추가한 워드는 개인 통산 70개 터치다운에 1개차로 다가섰다. 워드는 이날 7번 패스를 받아 90야드를 전진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통산 8963야드를 기록 중이던 워드는 이날 90야드를 보태 9000야드(9053야드)를 넘었다. 한편, 피츠버그는 4승1패로 아메리칸 콘퍼런스 북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