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친지역 친주민적 골프장 개발을”

  • 입력 2008년 9월 27일 08시 58분


이철규 레이크골프경제연구소장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08년 초 전국의 골프장은 총 402개다. 이 가운데 현재 103개소가 건설중이며 19개 골프장이 미착공인 상태다.

인허가를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곳까지 합치면 골프장 숫자는 500개에 달한다. 레이크골프경제연구소 이철규 소장은 ‘골프리조트 개발사업의 리스크 관리방안 연구‘라는 전주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현재 골프장 건설에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리스크는 인허가 지연, 지역 주민의 반대, 사업 기간의 적합성이라고 밝혔다.

논문에서 이 소장은 “개발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지역발전과 주민의 이익까지 고려한 개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이를 위해 “친환경, 친지역, 친주민적 골프 리조트 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관련기사]콧대 꺾인 골프장…동시다발 건립에 회원권 인기 ‘뚝’

[관련기사]라운딩 중 공에 맞았다면 골프장도 배상책임 있다

[관련기사]골프장경영협회 “수도권 골프장 세금 차별 부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