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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2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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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32·삼성증권)에 대한 ‘1인 의존도’가 높은 한국 테니스의 현실 속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이형택은 지난해 슬로바키아와의 데이비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홀로 3승을 따내며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지난 주말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단식 2승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형택을 받쳐 줄 마땅한 선수가 없었기에 원맨쇼의 한계를 드러냈다.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10년 가까이 대들보였던 이형택 마저 올해 말 대표팀 은퇴를 공언했기에 내년부터는 한국 테니스가 더 추락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