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무대에서 데뷔 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주영(23. AS 모나코)에 대해 프랑스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 홈페이지(www.frenchleague.com)에 있는 박주영 프로필에는 잘못된 정보가 게재돼 있다.
박주영의 전 소속팀 FC 서울의 국적을 표시하는 부분에 태극기가 아닌 인공기를 걸어 둔 것.
FC 서울은 한국의 수도를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 이런 상징성을 지닌 팀의 국적을 잘못 게재한 것 때문에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FC 서울은 17일 오전 수정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날 오후 전화를 통해 수정을 재차 요구할 방침이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